죽림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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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10-02-25 조회14,165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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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서도 불교에서 말하는 절은 두 무릎, 두 팔꿈치, 이마 이렇게 신체의 다섯 부분을 바닥에 붙여 절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이다. 절하는 예절이 수행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절을 할 때 상대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낮춤으로써 탐·진·치의 삼독심(三毒心)을 없애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을 할 때에 단순히 몸을 낮추는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낮춰야만 진정한 수행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상이 없는 무아를 성취하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놓기 힘든 집착의 끈은 바로 ‘나’ 에 대한 것이다. 절 수행은 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비워냄으로써 몸에 대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 게 하고,그로 인해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지기도 한다. 바로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때문이다. 또한, 절 수행은 똑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함 으로써 그 동작과 마음이 서로 이어져 심신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마침내 삼매에 이르게 된다. 절에는 오체투지뿐 아니라 합장, 인사하는 법까지 두루 포함된다. 이러한 절 수행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대상을 대하는우리들의 마음가짐 이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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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투지 큰절은 합장→꿇어앉기→손 짚고 발 포개며 접족례→일어서며 합장하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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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양손을 펴서 합하는 행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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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손을 모음으로써 흩어져있던 마음을 하나로 합하여 한 마음, 곧 일심(一心)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합장은 대상에게 온 마음으로 귀의하며 존경을 표시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합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손하면서도 간절한 마음가짐이다. 합장할 때는 양 손을 모아 손바닥이 서로 밀착되어 빈틈이 없게 하되 손가락 사이가 벌어지지 않도록 단정히 한다. 이 때 애써 힘을 주면 긴장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한다. 다음으로 양 팔꿈치가 좌우의 갈비뼈에 붙도록 하고 두 손목이 앞가슴 명치 위, 손가락 두 마디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하면 자연스러운 자세가 된다. 손끝은 코끝을 향해 똑바로 세우고 턱을 당겨 고개를 약간 숙여 손끝이 코끝을 가리키도록 하면 된다. 합장한 채 상체와 머리를 숙이는 것을
반배(半拜)라고도 하며 합장한 자세에서 공손히 머리를 낮춘다 하여 저두(低頭)라고 한다. 저두는 인사를 나누는 행위이기도 하다. 절을 하기 위한 도입 자세로서 합장을 할 때에는 방석을 밟지 않는다. 두 무릎과 머리만 방석에 닿도록 하는 것이 두 발의 수평을 유지하기에 더 좋고 그래야 안정된 자세로 절을 하기 좋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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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장하고 허리를 곧게 세운 상태에서 그대로 무릎을 구부리면서 앉는다. 이 때 허리는 구부리지 않고, 무릎은 어깨너비 정도로 벌리며, 자연스럽게 고개를 숙인다. 무릎을 꿇을 때 양발의 뒤꿈치를 모아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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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짚고 발 포개고 접족례 할 때는 두 손바닥을 동시에 바닥에 대며, 손과 손 사이에 머리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을 유지하고 손가락은 오므린다. 손을 바닥에 대면서 동시에 발을 포개고 이마를 바닥에 대는 동작이 이루어지는 것이 호흡하기에 자연스럽다. 배와 가슴은 대퇴부에 밀착되어 몸을 완전히 바닥에 낮추고, 이마와 양 팔꿈치, 양 무릎 등 다섯 부분이 바닥에 닿게 하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오체투지(五體投地)이다. 접족례란 엎드려 절하면서 부처님의 발을 받드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부처님께 마음을 다해 존경을 표하는 행위로서, 접족례를 할 때에는 손바닥을 위로 하여 귀 밑의 높이까지 올리되 부처님의 발을 조심스레 올려서 내 머리를 부처님의 발에 댄다는 기분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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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으로 바닥을 밀면서 머리를 들어 팔을 편다. 몸을 약간 앞으로 내밀면서 양쪽 발가락을 꺾고 일어나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합장을 한다. 접족례 한 손바닥을 다시 바닥에 댈 때 무릎에서 지나치게 가깝거나 멀리 대면 일어설 때 무릎과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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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을 꺾고 무릎을 꿇어 합장한 자세에서 발뒤꿈치를 붙이면서 기마자세로 가볍게 일어선다. 이 때 엉덩이부터 일어서면 보기에도 부자연스러울뿐더러 몸에 무리가 와 허리 병이 생길 수 있다. 일어설 때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머리를 앞으로 살짝 내밀 때 생기는 탄력을 이용하여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으면서 일어나면 허리에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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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례(叩頭禮), 혹은 고두배(叩頭拜)라고도 한다. 여러 번 절을 할 때 맨 마지막에 올리는 예절을 말한다. 아무리 많은 절을 한다 해도 부처님에 대한 예경의 뜻을 다 표현할 수 없으니 마지막으로 극진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다. 접족례 후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머리를 어깨 높이로 들어 올려 합장한 손을 이마 앞에 모아 발원이나 기도를 올린 다음 다시 접족례하고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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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불교에서 말하는 절은 두 무릎, 두 팔꿈치, 이마 이렇게 신체의 다섯 부분을 바닥에 붙여 절하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이다. 절하는 예절이 수행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이유는 절을 할 때 상대에 대해 자신의 마음을 낮춤으로써 탐·진·치의 삼독심(三毒心)을 없애기 때문이다. 따라서 절을 할 때에 단순히 몸을 낮추는 것으로만 그치지 않고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낮춰야만 진정한 수행이 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아상이 없는 무아를 성취하게 된다. 사람들이 가장 놓기 힘든 집착의 끈은 바로 ‘나’에 대한 것이다. 절 수행은 몸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비워냄으로써 몸에 대한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로 인해 오히려 몸이 더 건강해지기도 한다. 바로 마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절 수행은 똑같은 동작을 지속적으로 반복함으로써 그 동작과 마음이 서로 이어져 심신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마침내 삼매에 이르게 된다. 절에는 오체투지뿐 아니라 합장, 인사하는 법까지 두루 포함된다. 이러한 절 수행을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모든 대상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가짐이 올바르게 자리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다.

  • 나 자신을 최대한 낮추어 하심하는 마음을 지닌다. 절 할 때는‘나’ 라는 생각과 아상을 버리고 자신을 철저히 바닥까지 낮추며, 낮춘다 는 그 생각까지도 버린다.
  • 절을 받는 대상에 대한 존경심과 공경심을 품는다.부처님이 바로 눈 앞에 살아 계신다고 여기고 몸과 마음을 다해 절 한다.
  • 어떤 유혹에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끊임없는 불퇴전의 정진력을 품는다.
  • 어떤 고통에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인욕하는 마음을 지닌다.
  • 밝은 마음과 청정한 마음으로 절 한다.
  • 정신을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지닌다. 마음이 외부 대상에 따라 오가거나 방해받지 않 고 이런저런 잡념에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는 절하면서 마음을 어느 한 가지 대상에 집 중하는 것이 좋다.
  • 불 · 보살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자기 자신이 본래 성불해 있다는 신심을 지닌다.본래 부처의 마음가짐이 하심하는 마음이요 상대방도 부처님처럼 존경하는 마음이다.
  • 절하는 자와 절을 받는 대상인 불·보살이 둘이 아닌 점을 깊이 관하는 마음을 품는다. 나와 부처가 다르지 않고, 나와 일체 대상이 다르지 않다면 어느 하나에 지극정성으로 절하면 모든 부처와 중생에게 절하는 것과 같다.


마음을 다하여 절하는 것만으로도 감사와 용서, 존경의 마음으로 가득 차게 되며 그 밖에도 몇 가지 효과와 효능이 있다.

 첫째 

 집중력과 삼매력이 증진된다. 좌선과는 달리 몸을 움직이면서 삼매에 든다는 점에서 어린이, 청소년의 집중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다.

 둘째 

 매일 규칙적으로 절 수행을 하면 여러 가지 질병에서 건강이 회복되고 균형 잡힌 몸매를 갖추게 되었다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셋째 

 아만심이 없어진다. 절을 통해서 겸손을 익히게 되고 아상이 줄어들어 타인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마음이 갖춰진다.

 넷째 

 무시 이래로 쌓은 업장을 소멸한다. 절을 하면서 참회나 염불 등 정신적 수행을 겸하면 마음속에 맺혀있던 응어리도 풀리게 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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